금요일 휴가를 쓰고 목요일에 내려갔는데,

시어머님이 벚꽃 피는 시기에 맞춰서

저희 신혼집 방문해주셨어요!

1박2일 계시는 동안 반조리 밀푀유나베랑

빵 플레이팅 해서 커피 타 드린게 다인데,

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마저도 사진 없고..

마지막으로 밥 먹고 들어와서

과일 준비해 드린 사진 하나 남겼음ㅋㅋㅋ

이웃님 포스팅에서 봤던

오렌지 예쁘게 잘랐던 기억이 나서,

신랑에게도 생전 안 해주던

솜씨 좀 부려봤네요 ㅋㅋㅋㅋㅋ :)

금요일 저녁!

어머님 창원중앙역에 모셔다 드리고,

우리는 다시 집으로 향하고 있는데,

그렇게 많이 본 벚꽃이 또 예쁘다며,

또 카메라를 주섬주섬 꺼내니,

신랑은 사진 찍으라며 속도를 줄여줍니다 :)

집으로 오는 길에 롯데마트에 들려서

팔도 네넴띤을 사왔어요!

나도 드디어 먹어보는 건가 네넴띤 :)

집에 오자마자 남은 밀푀유랑

신랑이 열심히 구워준 소고기로,

이건 저녁이 아니라고...

애피타이저라고 ㅋㅋㅋㅋㅋ

살짝 맛만 본다는게,

저 소고기 다 먹어치워버린 우리 :)

이번에도 집들이 같지 않은 집들이였지만,

그래도 집들이 선물 인증샷 찍었어요!

내가 좋아하는 빵 한가득이랑

너무 부담스러운 봉투를 주신 어머님...

하 대접한 것도 없는데 죄송시려워요ㅠㅠ

우리의 진짜 저녁은

BBQ 황금올리브 반반-

이 날 하루종일 같이 있었더니,

토요일인 줄 알고 집에가서 놀토 보면서

야식 먹자앙 했는데,

알고보니 금요일이라 더더 좋았던 ♥

먹고 싶어서가 아니라,

닭강정 소스 인증샷을 찍어야 한다는

말도 안 대는 핑계를 대며 시킨 치킨!

결국 신랑은 안 찍은 게 더 맛있다며

둘이 열심히 폭풍흡입ㅋㅋㅋㅋㅋ

저 닭강정 소스는 아마도,

치킨이 아니라 너겟이나,

뭐 집에서 직접 튀긴 튀김에

찍어 먹거나 가득 묻혀서 오븐에 돌리면

더더 맛있을 것 같아요 :)

토요일 아침-

역시나 제 눈이 먼저 떠지고요,

아침에 일어나서 주방으로 나왔어요!

전날에 내가 졸립다며 먼저 방으로 들어갈 때,

식탁 위에 안경을 벗어놓고 들어갔는데,

아침에 보니 제 안경 옆에 신랑 안경 놓은 걸 보고

갑자기 피식 웃음이 나오며 귀엽ㅋㅋㅋㅋㅋ

귀여운 신랑을 위해

아침 식사는 신랑이 좋아하는

미역국을 만들어주기로 합니다 :)

잘라진 미역을 물에 불리고,

잘라지지 않은 미역이라면,

물에 불리고 나서 잘라주면 대요!

그 다음 냄비에 참기름을 넣고

소고기를 맛있게 볶아줍니다 :)

소고기 위에 불린 미역과 물을 넣어줬는데,

고기 있는거 다 쓸라고 다 넣었더니,

냄비가 넘나 작아서.....

옮겨주었습니다 ㅋㅋㅋㅋㅋ

그 다음 다진마늘을 넣고,

물은 졸아들 때마다 조금씩 더

추가로 넣어주었어요~

간은 해물간장이랑 소금으로 했어요!

그럼 맛있는 미역국 완성!

결혼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,

신혼집에서 미역국 만든거 처음...

이 말은 신랑 생일때도 안 만들어줬다는...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말부부라서..

라는 핑계를 대보지만, 신랑 미안행 ㅠㅠ

원래는 어머님 아침 식사로 드리려고 산

꼬막장도 꺼내서 아침식사를 차려봤어요~

아침은 식탁에서!

미역국 한창 끓이고 있는데

잠에서 깨서 나온 신랑이,

얼마나 걸려? 게임해도 대나?

하길래 한 판 하라고 했더니,

밥이 다 됐는데도 신랑이 나올 생각을...

그래서 사진이 이렇게나 많이...

사진을 찍고 또 찍고 ㅋㅋㅋㅋㅋ

근데 미역국 만들 때,

간 보다가 혀를 데었더니 그 때부터

무슨 맛인지 모르겠는거에요?

그랬더니 살짝 짰던 미역국...

그래도 추가로 맨밥에 비벼서

맛있게 먹어 준 고마운 신랑님 ♥

점심 먹고 카페 가려고 나왔는데,

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,

이전하신다네요.....

이 날이 토요일이라 문이 닫혀있었음 ㅠㅠ

다음번에 이전하는 곳으로 가봐야겠어요!

그래서 나온김에 우리의 참새 방앗간인

마트만 또 가지요 ㅋㅋㅋㅋㅋ

마트에 꿀단지가 숨겨있는 듯 :)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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