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월에 신혼집에 못 갈 예정이라

3월에는 네 번이나 다녀온 우리 신혼집!

 

오자마자 엄마가 또 하나가득 싸주신

반찬부터 꺼내봅니다~

어묵이랑 낙지볶음 잔뜩 싸주셨는데,

금요일 퇴근하고 왔더니 만사 다 귀찮아서,

일단은 그냥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:)

엄빠랑 살면서 엄마가 그르케 못 먹게 하던 치킨을,

결혼하고 원없이 먹는 듯...ㅋㅋㅋㅋㅋ

주말부부의 시작은 항상 취킨~

비비큐 극한왕갈비치킨 시켜봤는데,

갈비 소스이긴 하지만,

이 소스는 그냥 갈비에 발라 먹는걸로;;

맛이 없진 않았지만 저희 취향은 아니었..

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다 먹었다 ㅋㅋㅋㅋㅋ

뭐, 그래도 치킨이잖아요?ㅋㅋㅋㅋㅋ

 

다음 날 토요일 아침,

전날에 배달음식 시켜 먹었으니,

이 날 아침은 집밥을 만들어 먹기로 해요~

당근이랑 대파랑 양파를

열심히 썰어주고요!

이렇게 다 썰어놓고 너무 많은 양에 후회;;

아, 남기면 맛없는데...ㅋㅋㅋㅋㅋ

기름에 대파부터 볶아서 파기름을 내줍니다~

그 다음에 당근, 양파 순서대로 넣어주세요!

다행히도 야채를 볶아줬더니,

숨이 죽어서 양이 그르게 많지는 않더라구요?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이제 이 위에 엄마한테 받은

낙지볶음을 올려서 볶아줬는데요,

그건 사진이 없음 ㅠㅠ

밑반찬까지 담아내서 맛있게 차린

토요일 아침 한 상입니다!

계란 후라이도 완숙, 반숙으로

예쁘게 만들지는 못했지만 맛있으라고 올려줬어요 :)

대파도 나름 하트 모양으로 해서 올려줬는데,

하트가 잘 티가 안나서 나만 알겠다..

근데 밥을 먹으려고 숟가락을 든 신랑이

"하트네?"

하고 알아봐줘서 씬이가 남ㅋㅋㅋㅋㅋ ♥

이 날 막내이모부가 창원에서 행사가 있어서

막내이모 부부가 내려온 김에

처음으로 저희집 방문하기로 한 날!

그래서 우리 부부는 손님맞이용 청소를

열심히 합니다!ㅋㅋㅋㅋㅋ

안방에 있던 러그를 드레스룸으로 옮겻어요~

안방 화장실 앞에 라이언 발매트가 있는데,

이 러그랑 두개를 깔아놨더니만

넘나 안 어울려서 그냥 얘를 옮겨버렸어요 :)

우리집 안방의 하이라이트인

핑크빛을 보여주기 위해

암막커튼도 다 쳐놓고요!

아늑한 핑크빛이 너무 예쁜 우리집 침실 ♥

 

이렇게 토요일은 순삭-

벌써 너무나도 화창한 일요일 아침!

이모랑 이모부가 오셔서 집에서 이야기 좀 하다가,

신랑이 추천하는 횟집에 가서

알콜과 함께 2차 이야기 꽃을 피우고,

분명 멀쩡하게 집에 온 신랑은

집에 오자마자 잠에 취했구요 ㅋㅋㅋㅋㅋ

이모랑 이모부는 호텔에서 하룻밤 묵고,

다음날 올라가셨어요~

분명 멀쩡했던 신랑이 우리끼리 한 잔 더 할까?

하며 집 앞 편의점에서

왕뚜껑이랑 홈런볼까지 사왔는데,

오자마자 잔대여;;ㅋㅋㅋㅋㅋ

그래서 아침에 보니,

어젯밤 편의점에서 사온 얘네들은

거실 테이블에 살포시 놓아있었음ㅋㅋㅋㅋㅋ

 

전날 술 먹은 우리를 위해,

김치찌개, 된장찌개 간편식으로 끓여서

누룽지와 함께 아침으로 먹구요!

 

 

 

 

 

집들이 같지 않은 집들이였지만..

바리바리 무거운 손으로 와주신

고마운 막내이모와 이모부의 선물이에요 ♥

일요일인데 집에만 있기 아쉬우니,

벚꽃을 보러 집을 나서봅니다!

 

 

 

벚꽃 보고나서 영화 돈 보러 왔어요!

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어서,

팝콘 안 먹고 콜라 하나 사서 나눠 먹었다..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 

 

영화관에서 저 멀리 보이는

산 사진을 찍은 이유는?

우리가 영화를 보고 갈 곳이라서-

언덕위에 있는 이 나무집의 정체가 궁금하지 않나요?

곧 상세 포스팅 가지고 올게여 :)

언덕위에 나무집까지 갔다가 컴백홈!

저녁을 차려보기로 해여~

이 날 오랜만에 세끼를 다 챙겨먹은 듯;;

우리집 냉동실에 마지막 남은

냉동밥을 탈탈 털어봅니다 :)

요리 못 하던 시절에는 저 냉동밥이

참 유용했는데..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불과 1년도 안된 그 시절 이야기;;

냉동볶음밥을 기름에 볶아주고,

그동안 참치마요를 만들어줬어요!

뭘 하려는지 딱 아시겠죠?ㅋㅋㅋㅋㅋ

신랑이 전날 산 왕뚜껑 컵라면 먹고 싶다는데

나는 진라면도 먹고 싶어서,

결국 두 개 다 끓임ㅋㅋㅋㅋㅋ

참치마요잡채 주먹밥과 함께 곁들여서

맛있는 저녁을 먹었는데,

이럴 줄 알았다...

결국 너무 많아서 남김...ㅋㅋㅋㅋㅋ

앞으로 음식 욕심 그만 부리자;;

 

이번 주말은 토요일이 순삭이어서

사진이 적었네요~

다음번에 더 재미있는 신혼집 일상...

이라고 쓰고 먹상이라고 읽는 그것,

다시 가지고 돌아올게여 :)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+ Recent post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