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일상에서는 밥도 덜 해먹고,
밖에서 논게 많아서 일상 사진은
많이 부족한 줄 알았는데,
신혼집 사진은 적었지만 일상 사진은 많더라구요?

일요일 아침엔 도착한 택배로 시작-
엄마들이 주신 반찬을
주신 그대로 봉지채로 냉장고에 넣어놨다가,
정리 좀 하자 싶어서 락앤락 샀어요!
2+1으로 샀다니 신랑한테 칭찬 한 스푼 받고요 :)

어제 온 영광굴비로 드디어,
굴비 요리를 좀 만들어볼까 해요 :)

생선에 지느러미 왜 이렇게 많나요?
5군데나 되는 거 일일이
가위로 다 자르고,
또 칼등으로 비늘도 제거하고!


기름 넣고 열심히 굽굽해줬는데,
눈 저렇게 변하는 거 보니까
쪼매 무섭잖아....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처음으로 드디어 우리 집에도
잡곡밥을 해먹기 시작했어요!
금, 토 밥을 안 먹고,
일요일 아침에서야 뒤늦게 한 밥-

그렇게 차린 일요일 아침상 완성!

양념굴비구이가 메인이긴 한데,
좀 빈약해보일 것 같아서,
양배추계란전까지 부치고 신랑한테
케찹으로 스마일 부탁했더니만....
이렇게 슬픈 얼굴을 만들어 줬다고 한다...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
영광굴비구이 위에 양념을 끼얹어주고,
그 위에 숭덩숭덩 썬 파를 올려주니,
양념이 좀 매콤하긴 했지만,
맛있는 한식 한상차림이었다고 한다!
엄마랑 어머님이 주신 반찬 듬뿍듬뿍-
많이 주셔서 먹어도먹어도 줄지 않는
이 밑반찬들...ㅋㅋㅋㅋㅋ

아침을 먹고 또 카페투어를 다녀왔어요~
갔다 왔는데 또 집에 들어가기 넘나 아쉬운 것!
집순이였던 나는
요새 돌아다니는 걸 넘나 좋아하는 듯?
물론 신랑과 함께일때 더 그러는 듯 :)
그래서 편의점에서 과자 사들고,
우리집앞 산책로에 자리를 잡고,
과자 씹으며 수다 삼매경 ♬


원래는 흔들의자에 앉고 싶어서,
그 옆 벤치에 앉아있었는데,
흔들의자에 앉아계신 분이 일어날 생각이 없길래,
그냥 집으로 들어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일상이라고 썼는데 먹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네...
저녁을 차려봅니다 ㅋㅋㅋㅋㅋ
오늘은 고기랑 생선,
둘 다 먹어볼 거에요 :)



대파를 송송 썰어서 파기름을 내고,
그 위에 돼지고기 앞다리살 투하!
저는 지금 무얼 만들고 있을까요?
이 다음에는 사진엔 없지만
간장3스푼, 맛술2스푼, 설탕1스푼, 물3스푼을 넣어주고,
후추도 후추후추 넣어주고,
양념이 고기에 다 배어들면 끄읏~!

밥 위에 양념한 고기를 올리고,
그 위에 계란 노른자, 대파, 깨소금을 올리면
오늘의 요리 부타동 완성!

이제 생선 요리도 시작해볼게요~
어느새 나는 한끼에 두가지 요리도
뚝딱 해내는 구나앙 :)
아침보다 더 말씀하게 비늘도 제거하고,
지느러미도 제거해서,
더 깨끗하게 손질을 마쳤어요!


귀찮아서 방금 고기 구운 그 팬에
양념만 키친타올로 조금 닦아낸 후
바로 파기름을 내서 굴비를 구워봅니다 :)

양념때문에 약간 탄 듯 하지만,
파를 떼어내면 괜찮더라구요~
그리구 아침보다 좀 더 익히고 싶어서
약불로 뚜껑 닫고 좀 더 오래 익혔어요!

일요일 저녁 한 상 완성!
우리의 이번주 함께 먹는 마지막 식사니,
고기와 생선 둘 다로 푸짐하게 차려봤어요~


생선도 좀 더 오래 익히니
육즙 빠방하니 더 맛있었고!
부타동...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한 입 먹고 눈이 휘둥그레-
이거 왜 이렇게 맛있지?
내가 만들었는데 왜 이렇게 맛있지?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
이 날은 일찍 자야하는 일요일이니깐,
배불러서 잠 안 올까봐 일부러
밥도 조금만 담았는데,
너무 맛있어서 정말 열심히 먹었던
최후의 만찬이었어요 :)
생선 반짝반짝 육즙 머금은게
진짜 맛있어 보이죵?
생선 잘 안좋아해서 안 먹었는데,
또 먹으면 맛있어...가시만 없으면 ㅠㅠ


이번 일요일도 어김없이
남은 밥 소분-
이번에는 밥을 일요일 두끼만 먹었더니,
세 그릇이 나오더라구요?
이 밥을 월요일 저녁부터 신랑이
열심히 먹었더랬지요 :)

그리고 엄마들이 주신 반찬도
반찬통에 차곡차곡 담아놨어요~
이제 봉지 덜렁덜렁 꺼내서 담아 먹지 말고,
이 그릇 꺼내서 예쁘게 담아 먹어야징!
맛있는 반찬들 만들어주신 엄마들께
항상 감사드립니당 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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