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추가로 하루 더 쉴 수 있었던,
대체공휴일 월요일 아침!
주말 내내 딱히 요리랄 것 없이,
나가서 사먹거나 라면만 끓여먹은 절 반성하며,
뭐 좀 만들어보려고 냉장고에서 온갖 재료를 다 꺼냈다가,
냉동실에 있는 밀키트 순대볶음이
유통기한이 이 날까지인 걸 보고,
조용히 재료들을 주변으로 밀어버리고...
오늘의 메인이 바뀌었습니다!ㅋㅋㅋㅋㅋ

밀키트 매콤 깻잎 순대 볶음-
반조리 식품이라 개봉을 하니,
모든 재료가 넣어서 볶기만 하면 되도록
손질이 다 되어있어서 넘나 간편해요 :)


가장 먼저 식용유를 두른 냄비에 야채를 볶고,
순대는 밀폐된 그 상태로 1분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,
볶아진 야채에 투하해줍니다 :)

순대까지 다 익었으면 그 위에 함께 동봉된
빨간 소스, 들깨가루, 깻잎까지
함께 넣고 다시 한 번 열심히 섞어주면
완성!
근데 여기서 깨달은 한 가지!
너무 많이 볶아주고, 너무 오래 익히면,
순대가 다 풀어지더라구요?
적당히, 적당히ㅠㅠ

순대볶음이 메인이긴 하지만,
저거 하나만 나가면 너무 썰렁할 것 같아서,
양파를 열심히 썰어줍니다~
양파랑 대파를 썰려고 했는데,
대파 열심히 먹었더니만 없넹?
다음 쇼핑 리스트에 추가,
그만큼 양파를 더 많이 썰어줍니다 ㅋㅋㅋㅋㅋ


딱 보면 뭘 만들지 아시겠죠?
지난번 한 번 만들어보고 만만해진
계란말이를 만들어 볼거에요~
계란말이에 보통 쪽파랑 당근을 넣던데,
내 계란말이에는 양파만 넣음;;;ㅋㅋㅋㅋ
당근은 딱딱해서 썰기가 넘나 귀찮 ㅠㅠ


이번에는 얇게 잘~ 펴서,
또 잘 말아줬어요!
오오 완성작을 기대해봅니다 :)

드디어 완성된 대체공휴일 월요일의
늦은 아침 식사!
낮이었는데 사진이 왜이렇게 다 까만지...
밥도 까맣고, 순대볶음도 까맣고...
그나마 시라쿠스 흰 접시만 돋보임!
역시 접시는 화이트가 진리인 듯 :)
신랑이 요즘 항상 잡곡밥만 먹다보니
흰밥도 먹고 싶다며 다음에는 흰쌀을 사자고 했는데,
네, 집에 남은 잡곡쌀이 아직은 너무 많고요;;;


케찹 글씨도 지난번 보다는 선방했다!
저 이제 계란말이 장인으로 거듭나는 듯?
순대볶음은 저처럼 이렇게 오래 볶으면서
주걱으로 자꾸만 괴롭히면
이렇게 풀어지니... 순대 괴롭히지 마세여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우리집 PC방은 신랑이 나 없는 새에,
하나하나 야곰야곰 까먹는 바람에
이렇게 망했구요...ㅋㅋㅋㅋㅋ
한 달동안 내가 없던 동안 먹은 거라
핑계를 댔지만 소용 없음!
벌로, 당분간 과자 안 채워줄라구요..
물론 본인이 사 묵겠지..ㅋㅋㅋㅋㅋ

토요일부터 둘이서 같이 먹었더니,
신랑이 해두었던 밥이 다 소진되어서,
이 날 저녁부터 신랑 평일에 먹을 밥을 위해,
밥을 미리 지어봅니다!
제일 오래걸리는 밥하는 시간-
잡곡이라 그런지 43분이나 걸림 ㅠㅠ


밥 먹고나서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보니,
영화 "지금 만나러 갑니다" 가 하는거에요?
나 이거 봤는데~ 하고 보다보니,
내가 못 본 앞부분인거에요?
그래서 또 열심히 보다보니, 저 아역 참 잘~ 생겼네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몬가 공유 느낌이 나는 듯?
내 생각만 그런가?
이내 소지섭 등장!

이 날 우연히 이웃님 포스팅을 봤는데,
우리 동네에 진해같지 않은
신상 카페가 생겼다는 거에요?
찾아보니 바로 3일 전,
금요일에 오픈했다는 이 카페!
내가 이 동네 카페는 다 섭렵했다고 생각했는데,
너무 늦게 소식을 접했다.....
낮잠자는 신랑 깨워서 씻지도 않고,
모자 푹 눌러쓰고 카페투어 ♥
그럼 그 포스팅을 빨리 올려야 하는데,
아 몰랑 난 순서대로 올릴거야, 하고
여전히 내 카메라에 잠들어있는 카페 사진!
ㅋㅋㅋㅋㅋ나중에 가지고 올게염 :)

나간김에 신랑은 샤워타월을 바꿔야 한다고 하고,
저는 피망이 필요하다고 해서,
급 마트까지 다녀왔어요~
이제 물걸레 청소도 좀 열심히 해보자 해서,
청소 용품 사왔는데,
아직 써보지 못한게 함정;;ㅋㅋㅋㅋㅋ

아침에 만들려고 했던 음식을
저녁에 만들어 봅니다!
이것 저것 이러쿵 저러쿵 해서
재료 준비 완료 :)


요리의 시작은 항상 채썰기부터!
이번에는 양파, 피망, 햄을
열심히 썰어서 볶아주었어요 :)


1인분의 밥에 날계란 1개를 풀고,
채소랑 햄이 익을 동안 얘도 열심히
볶아줍니다!
제가 지금 만들 음식은 밥피자예요 :)
이 밥이 도우가 될 겁니당 ♬


후라이팬 두개 쓰기 싫어서,
볶은 햄과 채소를 다른 곳에 옮기고,
그 곳에 버터 한 스푼을 두르고,
계란밥을 얇게 펴줍니다~
처음에는 밥이 부족한가? 했는데,
꾹꾹 누르면서 펴주니까 점점 넓어지더라구요~
2인분이라고 밥 2공기했음
너무 도우가 두꺼웠을 듯 ㅠㅠ

신랑이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옆에 와서 구경하느라
자세한 사진은 못 찍었지만,
밥 위에 볶은 채소랑 햄,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,
그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올리고,
마지막으로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!
이제 뚜껑을 덮고 모짜렐라 치즈가
녹아서 흘러내릴때까지 기다려줘요 :)

밥이 완전 딱딱하게 누룽지처럼은 되지 않아서,
옮기다가 찢어질까봐 그냥
후라이팬채로 그대로 가지고 왔어요~
그래서 이렇다 할 플레이팅은 없지만,
스페인 자라홈에서 산 숟가락, 포크 첫 개시!

예쁘지는 않지만 가까이에서 보니까
더 먹음직스럽지 않나요?
밥 아랫 부분이 치즈 녹는 동안
탔을까봐 조금 걱정했는데,
1도 타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~
약불로 오래 구워서 타진 않았나 봄!

맛있게 밥피자를 먹고,
이 날도 설거지는 신랑이-
같이 컴퓨터도 하다가 저녁 9시쯤,
이 날은 운동하는 신랑을 따라나섰어요!
같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,
신랑은 줄넘기를 하고,
저는 24층 우리집까지 걸어 올라옴...
그리고 다시 엘레베이터를 타고,
줄넘기하는 신랑한테 갔는데,
바람 왜케 부는거에요?
그래서 그냥 또 다시 걸어서 올라왔어요;;
총 48층을 올라온 이 날;;
숨이 너무 차서 구역질이 나...
운동부족이 갑자기 운동을 하려니;;
근데 오랜만에 운동을 했더니,
둘 다 잠이 안와서 밤새 고생-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그래서 밤에 빨래나 개키고,
유투브나 보다가 지새웠다...ㅋㅋㅋㅋㅋ
이번주에도 신혼집가서,
일상 이야기 많이 가져올게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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